
안녕하세요! 정체입니다.
오랜만에 컴퓨터로 싱글 켐페인 게임을 하니 속이 시원하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게임은 전설이 되지못한 비운의 명작!
"Legendary" 입니다.
대충 스토리는 그리스 신화에서도 나오는 모든 재앙이 담겨진 "판도라 상자"를
어둠의 세계 2개의 조직은 판도라 상자를 두고 계속 싸워왔는데
"Council of 98" 은 판도라 상자를 가지고 지키고있던 조직이었고
"The Black Order"은 신세계를 만들기위해 판도라 상자를 열어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조직이였고
주인공은 어둠의 세계에선 유명한 도적이였는데 The Black Order 한테 속아 판도라 상자를 열어버려
왼손에 저주가 걸려버리고 결국 저주를 풀고 판도라상자를 봉인시키기 위해 Council of 98 과 힘을 합쳐 싸우는... 그런 내용이라고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레전더리는 한글화가 안되있는데 필자는 영어를 잘못합니다!!!
1. 메인화면 : ★★★★ (4.0)
일단 게임에 들어가면 맨 처음 나오는 메인화면 입니다. 뭐 멀티플레이를 주력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니 이렇게 심플하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글화가.... ㅠㅠ
그나저나 멀티플레이는 우리나라사람들은 진짜 안하는거 같습니다. 사람이 없어요.;;
2. 그래픽 : ★★★★☆ (4.5)
당시에 나온 게임치곤 아주 좋은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레전더리 입니다.
근데 꾀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죽는 모션이 좀 부자연스러운데
그래도 자랑스런 한국 초딩들이 즐겨하는 "긴급공격" 보다는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3. 배경화면 : ★★★★★ (5.0)
어떤분이 말하더군요, 이 게임은 배경화면 보라고 만든 게임이라고 ㅋㅋ;
진짜 모든 맵에서 나오는 배경화면이 전부다 멋집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저절로
경치를 바라보는 자신을 발견하실수 있으실겁니다. ㅋㅋ
4. 스케일 : ★★★★★ (5.0)
가정이 무너지고.jpg
power 호떡기계.jpg
참고로 저는 저건 그냥 배경화면인줄 알고 감탄하며 구경하며 여유롭게 갈려다 호떡되서 한방에 골로갔습니다.
진짜 이 게임의 스케일은 현재 나오는 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질 않습니다!
이 게임의 매력은 스케일이 반을 먹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거리에 있던 차들이 한꺼번에 날라가던지 땅이 흔들리다던지 그런 효과를 진짜 잘표현해냈습니다.
5. 몬스터 : ★★★★☆ (4.5)
징징이 거대화.jpg
이 게임은 역시 몬스터와 싸우는 게임답게 여러가지 특성있는 몬스터들이 마구 나옵니다.
귀여운 짜증나는 요정 몬스터, 거대해진 징징이, 늑대인간 등등
정말 귀엽고 짜증나고 사랑스러운 몬스터들이 대거 나옵니다.
6. 난이도 : ★★☆ (2.5)
먼저 플레이 해보신 어떤분이 조언해주셨는데 이 게임 엄청어렵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실력의 난이도보다 한단계 낮춰서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자칭 FPS 고수인 저는 그냥 평소대로 어려움 갈려다가 조언이 생각나서 보통을 갔습니다.
근데 와... 이건 뭐 시※ 레전더리 게임 보통난이도가 왠만한 FPS 어려움 난이도보다 어렵습니다.
몬스터는 짜증나게 무한리스폰되지 퍼즐요소는 알수도없게 이상하게 되있지..;;;
일부러 난이도를 어렵게 한건지; 테스터들을 고수만 고용했는지도 모르겠네요.
7. 스토리 : ★★★★ ( 4.0)
현대전, 미래전 등등 뻔한 소재로 만든 게임이 난무하던 시절
신화속 괴물들과 싸운다는 내용의 소재는 엄청나게 참신한 소재였습니다.
소재 말고도 전체적인 시나리오 요소도 괜찮은 편이였고
당시 일명 "콜오브듀티 식 진행방식" 이 난무하던 시절 에서 새로운 진행 방식을 선보인것도 괜찮았습니다.
8. 게임성 : ★★★☆ (3.5)
남자는 기가 중요하죠.JPG
이 게임에서는 의외로 마치 하프라이프를 따라하듯이 퍼즐적인 요소가 꾀 많았습니다.
(벨브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ㅋㅋ;)
하지만 마치 하프라이프 짝퉁스럽게 유저가 퍼즐요소를 아예 이해 못하게 해논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신한것도 있었으니 바로 "저주 받은 왼손"을 이용한 플레이 였습니다.
몬스터를 죽여서 왼손으로 기를 흡수해서 체력충전을 한다든지 공격을 한다든지등은 참으로 참신했습니다.
9. 엔딩 ★★★☆ (3.5)
세계를 구한 주인공.JPG
뭐 엔딩의 느낌은 "무난했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닥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엔딩이였습니다.
뭐 자세한 설명은 스포일러가 되니 자제하겠지만
레전더리를 만든 게임회사는 이 게임이 대박날걸로 예상하고 후속작을 준비할려고 한 엔딩같습니다. (하지만 게임 흥행은 참담하게 됩니다.)
결론 : 이전과 다른 색다른 FPS를 경험해보고 싶은분에게 강추
FPS좀 잘하시는분에게 강추
괴물과 총으로 싸워보고 싶은 분에게 강추입니다.
아주 괜찮은 FPS 였는데 당시 이름세 있는 유명한 FPS의 후속작들이 다같이 나오는 바람에 묻혀버린 비운의 게임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스팀에서 4.5달러에 아~주 저렴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여름세일할때는 1달러로 팔았었습니다. ㅋㅋ;)
가격도 저렴한 "Legendary" ! 한번 구매해서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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